중립 행성

1. 저항을 외치는 중립 행성들

은하계는 다크포스 에너지의 발견 이후 엄청난 급성장을 하게 되고 행성간 워프게이트의 연결을 통한 교역증가는 은하계의 경제력을 발전시켰다. 또한 강력한 제국의 힘을 가진 지도자들은 통치자가 없는 행성을 점령하여 해당 행성의 주민을 관리하기 시작했고 그런 무력의 강대함앞에서 행성의 주민들은 저항할 수 없었다.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지도자가 있는 행성임에도 불구하고 제국과 함대의 강대한 힘으로 행성을 점령하고 엄청난 세율을 부과하여 행성 주민들을 탈취하는 이러한 제국주의 지도자에 대한 저항세력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저항세력들은 우주 해적이 되어 해당 행성의 교역을 방해하기도 했고 일부러 군대에 잠입하여 테러를 자행하기도 하였다. 은하계는 이러한 강대하지만 무차별로 행성을 점령하고 착취하는 지도자에 대한 반감이 증가했고 점령세력에 맞서 격렬하게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을 해방군이라 부르며 군소 지도자들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는데 해방군들은 행성 지도자들에게 단지 정신적 저항의식이외에도 실질적인 함대에 대한 운용 및 지휘 행성방어자의 이점을 최대로 살리는 전략 전술에 대해서도 지도하였다.

그리하여 강대한 제국에 맞선 군소 지도자들과 주민들은 해방군의 지원 등으로 함대 전술을 익히고 방어시설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되었고, 예전과 달리 행성을 뺏기지 않고 지켜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다른 군소지도자들의 행성에도 전파되어 더욱 많은 수의 독립된 중립 행성을 탄생시키기 시작했다.